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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 남자의 마음 심리상태 알아보기

- 연인사이

by 유미어스 2022. 12.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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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독 사랑이라는 감정에 집착한다고 한다. 물론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루 종일 그 사람만 생각나고 연락 한 통이라도 더 하고 싶고 보고 싶어 안달 난다. 하지만 상대방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만약 그렇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답은 "NO"다. 그럼 도대체 왜 여자들은 항상 자기 자신에게만 헌신하며 좋아해 주는 남자보다 조금 튕기고 가끔 무심한 듯하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 그런 남자에게 끌리는 걸까? 이건 정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터리하다. 자, 여기서 질문 하나 하겠다. 여러분이라면 어떨 때 매력을 느끼는가? 잘생겼을 때? 키가 클 때? 능력이 좋을 때? 유머러스할 때? 아님 다정다감할 때? 솔직히 말해서 위 5가지 조건 모두 해당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게 생긴다. 즉, 중요도와 우선순위라는 걸 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나는 얼굴보다는 몸매나 스타일을 보는 편이고 경제력보다도 성격을 중시하는데 상대는 반대로 외모 혹은 경제력을 제일 중요시한다면 서로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만나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서라도 양보를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앞서 언급했던 약간의 밀당 스킬이다. 적당히 밀고 당기면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건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연애 초반에는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려 든다. 밥 먹을 때도 사진 찍어서 보내고 어디 갈 때마다 인증샷을 찍어 보내느라 정신없다. 심지어 화장실 가는 것조차 일일이 보고(?)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뜸해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가 진짜 싸움의 시작이다. 대체 뭐가 문제냐고 따져 묻는다면 딱히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 서운하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땐 그냥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좋다. 괜히 혼자 끙끙 앓다가 나중에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또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절대 화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생기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다만 그걸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인데 이게 참 어렵다.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그래야 관계 유지에도 좋고 다음번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발 자존심 좀 세우지 말자.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 언젠가는 반드시 들통나게 되어있다. 차라리 솔직한 편이 낫다.

 

"여자친구랑 사귄 지 벌써 3년째인데 아직도 내 여자친구라는 게 믿기지 않아" 라고 말하는 한 남성과의 대화다. 평소 나 또한 저런 말을 자주 하곤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나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걸까? 여성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오랜 기간 동안 만나온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감정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반대로 오래된 연인에게서 설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만약 당신이 후자라면 앞으로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서로 간의 배려심이다. 상대방으로부터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비로소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그동안 이기적인 행동을 하진 않았는지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분명 변화된 마음가짐 덕분에 이전과는 다른 긍정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일로부터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주기도 한다. 이때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나 아픔을 치유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사랑이다. 물론 이성간의 사랑만이 전부는 아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반려동물이든 모두 포함된다. 다만 인간관계에서는 남녀 사이만큼 특별한 존재가 없다. 연애 초기에는 모든 게 새롭고 설렌다. 사소한 몸짓 하나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심지어 잠자는 순간마저도 달콤하다. 그러다가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면서 권태기가 찾아오는데 보통 1년 정도 지나면 찾아오는 듯하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다면 결코 쉽게 포기해선 안 된다. 어쩌면 지금 겪고 있는 위기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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